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의회 국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평군민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입력 2023.07.25 15:00 수정 2023.07.25 15:0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25일 김정호 대표의원 등 40여명 양평군 양서면 방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명이 25일 양평군 양서면을 찾아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지역 의견을 청취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양평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국힘 대표 의원 등 국힘 소속 40여명의 의원은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정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양평군 양서면을 방문해 노선에 대한 지역의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 도로 관련 부서 관계자, 국민의힘 김선교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등이 참석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과정과 원안 및 대안 노선의 차이 등을 설명하고, 변경안에 대한 지역 내 수요를 설명했다. 군민들과의 별도 간담회는 없었다.


전진선 군수는 “국토교통부의 대안 노선대로 추진 돼야 양평군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 원안 노선 종점부 인근 주민 90%는 원안에 반대하고 있다”며 “지역을 모르면서 국회가 정쟁을 만들었다. 양평군의 목소리를 제발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같은 양평군의 입장을 토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쟁 중단 및 사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 수용 촉구에 뜻을 모았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유발한 정쟁 탓에 애꿎은 양평군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사과 한마디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가 가능하다. 양평군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국민의힘은 정부와 국회에도 적극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