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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1월 영국 국빈 방문…朴 이후 10년만


입력 2023.09.26 08:41 수정 2023.09.26 10:2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찰스 3세 대관식 후 첫 국빈 방문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의미도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에 따라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최초 국빈 방문이자,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국빈 방문 일자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선왕이자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한 뒤 즉위했고, 올 5월 대관식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작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 참석해 찰스 3세를 만난 바 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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