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류현진 뺀 토론토, 와일드카드 첫 경기 패해 탈락 위기


입력 2023.10.04 09:52 수정 2023.10.04 09: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미네소타와의 1차전서 패한 토론토. ⓒ AP=뉴시스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가 가을야구 첫 경기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미네소타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1차전서 1-3 패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각 지구 우승팀 중 가장 낮은 승률인 미네소타(AL 중부지구 1위)와 맞대결을 벌이는 일정이며, 시리즈 승리 시 2번 시드를 받은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을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나게 된다.


케빈 가우즈먼이 선발로 나선 토론토는 상대 강타자인 로이스 루이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루이스는 1회 투런 홈런으로 결승 득점을 안기더니 3회에도 다시 한 번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받았다.


반면 토론토는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미네소타 선발 파블로 로페즈의 호투에 꽁꽁 묶여 고작 1점만을 따내는데 그쳤다.


토론토는 부상 복귀 후 순항하다 9월 들어 부진에 빠진 류현진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탈락시켰다.


한편, 와일드카드 1~2위 간의 맞대결에서는 5번 시드의 텍사스가 4번 시드 탬파베이를 4-0으로 물리치며 디비전시리즈 진출의 발판을 놓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