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유리, 방풍재 등 창호에 부착해 주택 단열 및 기밀 성능 향상
10월6일∼11월15일,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개최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가출인 및 실종아동 수색 활용
1.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고효율 창호 간편 시공 사업 본격 추진
서울시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창호 간편 시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효율 창호 간편 시공은 덧유리, 방풍재 등을 창호에 부착하는 간단한 시공으로 주택 단열과 기밀 성능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덧유리 시공은 기존 창호 위에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깨지지 않는 유리 단열재를 붙여 실내 온도를 2∼4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방풍재 시공은 겨울철 틈새 바람을 차단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소음, 벌레 유입도 막을 수 있다.
시는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의 총 2500세대를 대상으로 설치 비용을 100% 지원한다.
2. '2023 서울정원박람회' 6일 개막
서울시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를 10월6일∼11월15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정원박람회는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전문가·학생·시민이 조성한 정원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가 참여한 '초청정원', 전문 정원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 조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만든 '학생정원', 정원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이 참여한 '모아정원', 이벤트 성격의 소규모 정원인 '포토가든' 등 40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기간 하늘공원의 대표 가을행사인 '서울억새축제'(10월14∼20일)도 개최된다.
3. 서울시 자치경찰위, 중랑서에 실종 수사 전담차 1대 전달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중랑경찰서에 실종 수사 전담차 1대를 전달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는 경찰서에 실종 수사 전담 차를 지원한 것이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라고 전했다. 전담 차는 실종수사팀의 가출인 및 실종아동 수색에 활용된다.
이날 서울시 자치경찰위는 경찰서장, 과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를 보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