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수들 빛나는 투혼, 국민께 감동 선사"
민주 "정직한 땀·노력이 보여주는 감동, 직접 확인"
항저우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2개·은메달 59개·동메달 89개로 중국·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열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9월 23일 막이 올랐고, 기다림 후 맞이한 우리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며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항저우에 울려 퍼진 애국가, 태극전사들이 써 내려간 역사는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아시안게임을 향한 열정으로 희망과 감동의 경기를 선사해 준 모든 국가대표 선수와 가족, 지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을 통해 정직한 땀과 눈물과 노력이 보여주는 감동을 온 국민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종목의 인기나 승패와 상관없이 피나는 노력으로 도전했던 우리 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로 아시안게임은 끝나지만 우리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은 앞으로도 많다"며 "민주당은 인기·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체육 육성과 국민 체육의 진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스포츠가 우리 국민의 일상에 늘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