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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초등학교 졸업생 졸업앨범비 1인 최대 6만원 지원


입력 2023.10.10 22:48 수정 2023.10.10 22:4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안양 관내 41곳 초교 등 졸업예정자 대상

안양시가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초등학교 졸업 예정 학생에게 최대 6만원의 졸업앨범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추경 예산에 초등학교 졸업생 졸업앨범비 지원사업 예산 2억9700만원을 편성했고 안양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이를 승인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졸업예정자(현재 6학년) 중 졸업앨범을 구입하려는 학생이며, 지원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최대 6만원이다.


시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41곳의 졸업예정자로부터 이달 31일까지 학교를 통해 졸업앨범비 지원 신청서를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정규 과정이 아닌 대안학교 또는 타 시·도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부모 또는 보호자(같은 세대원으로 실질적 보호자), 본인 등이 오는 12월 8일까지 거주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선생님, 친구와의 학교생활을 담은 졸업앨범이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복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체육복비 지원, 질 좋은 친환경 우수식재료 지원, 학교 환경개선비 지원 등을 추진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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