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쌀·포도·배 국회 완판…김학용 "우수농산물 국민께 선봬 큰 의미"

김학용 주최 안성농산물 국회판매행사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에서 열린 '가을맞이 안성농산물 국회판매행사'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학용의원실

5선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 안성의 농산물 국회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안성 쌀·포도·배·대추·곰탕을 모두 완판시켰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열린 '가을맞이 안성농산물 국회판매행사' 개회식에서 "안성은 천혜의 환경에서 키워낸 농축산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성, 쌀, 포도, 배, 대추 그리고 곰탕까지 금년 여름에 유난히 덥고, 태풍이 내리쳤던 그 어려움을 뚫고 다가와준 소중한 농산물들"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내내 마이크를 붙잡고 "내빈들의 의전보다 매상이 중요하다"며 안성 농산물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오후 5시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후 3시에 준비된 품목들이 모두 완판돼 조기에 장이 마무리됐다.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강대식·김성원·배준영·서정숙·송석준·엄태영·이인선 의원이 참석했다. 구자근·김형동·배현진·이만희·이양수·최연숙·한무경 의원도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자리했다.

행사 후 김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서울에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하늘까지 도왔다"며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안성 농산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성마춤농협, 안성원예농협, 고삼농협, 서운농협, 안성시산림조합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