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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 얀코비치 중국 감독 “한국과의 대결, 매우 큰 도전”


입력 2023.11.14 21:31 수정 2023.11.14 21:31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클린스만호와의 맞대결을 앞둔 중국 축구대표팀 알렉산다르 얀코비치(세르비아) 감독이 고전을 예상했다.


중국은 오는 21일 홈 중국에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2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


중국은 ‘2022 한일월드컵’ 이후 본선 진출을 열망하고 있다. C조에 속한 중국(피파랭킹 79위)은 한국(24위)을 비롯해 태국(112위), 싱가포르(155위)와 경쟁한다.


상위 2개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하는데 중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태국과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에 앞서 16일 태국 원정을 치르는 중국의 얀코비치 감독은 13일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국과의 2차전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의 대결이다. 한국은 개인 기량이나 팀의 안정성, 선수들의 자신감 등 모든 면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권 팀이다. 그들과의 대결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라며 고전을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어렵지만 우리는 홈 첫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뛰어야 한다. 승리를 향한 열망을 안고 정신력을 보여주며 모두 함께 싸워야 한다.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22승12무2패로 절대 우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중국을 3-0 완파했다. 당시 감독도 얀코비치였다.


클린스만 감독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 13일 소집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축구에 쉬운 팀, 경기는 없다"며 방심을 경계하는 발언을 했다. 손흥민-황희찬-이강인-김민재 등이 합류하는 클린스만호는 전력상 3차예선 진출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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