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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타자 페라자 영입 “중장거리 유형”


입력 2023.11.19 11:15 수정 2023.11.19 11:1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요나단 페라자. ⓒ 마이너리그 홈페이지

한화 이글스가 19일 새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Yonathan Perlaza)를 영입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다.


페라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1998년생 코너 외야수다. 우투의 스위치히터로, 175cm, 88kg의 작지만 탄탄한 체형에 빠른 배트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또한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젊은 팀 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페라자는 지난 시즌 트리플A까지 승격, 121경기에서 0.284의 타율, 0.534의 장타율(홈런 23개)에 0.922의 OPS를 기록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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