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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K리그 최초 '40만 관중' 돌파…롯데 자이언츠 기록도 경신


입력 2023.11.25 19:17 수정 2023.11.25 19:1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서울월드컵경기장 ⓒ 뉴시스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한 시즌 홈 관중 40만 명을 돌파했다.


FC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에서 후반 19분 바사니에게 골을 허용해 수원 삼성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7위(승점54)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순위가 확정됐다.


수원은 승점32로 잔류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비록 슈퍼매치에서 졌지만 서울은 매우 의미 있는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 6007명의 관중이 입장, K리그 최초로 시즌 유료 관중 4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 19차례 홈경기에서 무려 43만 29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한 4월 대구FC와 홈 경기에는 4만5007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 뉴시스

경기당 평균 관중 2만 2633명 수준으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까지 달성했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신기록도 세웠다. 이전 기록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08년 세운 2만 1901명이다.


K리그가 유료 관중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후 한 구단이 시즌 전체 관중 40만 명, 평균 2만 명을 기록한 것은 서울이 최초다. 서울은 2010시즌 평균 2만 8758명의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지만, 당시는 무료 관중도 포함된 집계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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