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날씨는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사이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 춥게 느낄 수 있다. 또 저녁부터 20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서해5도 2~7㎝(5㎜ 내외) ▲인천·경기남서부 1~5㎝(5㎜ 미만) ▲경기남동부, 서울·경기북부 1~3㎝(1㎜ 내외) ▲강원내륙·산지 1~3㎝(1㎜ 내외) ▲충남서해안 2~7㎝(5㎜ 내외)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1~5㎝(5㎜ 미만)다.
또 ▲전북서부 2~7㎝ ▲전북동부, 광주·전남 1~5㎝(5㎜ 내외) ▲울릉도·독도 5~10㎝(5~10㎜)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1㎝ 내외(1㎜ 내외) ▲제주도중산간, 제주도산지 5~10㎝(5~20㎜ ) ▲제주도해안 1㎝ 내외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지금처럼 강한 추위가 찾아온 시기에는 다양한 생활 속 팁을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먼저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의 외출 모드를 사용한다. 보일러 전원을 끄고 외출하면, 집에 돌아와 다시 보일러 작동 시 떨어진 온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해 연료 소모량이 높다. 외출 모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중 커튼과 카페트를를 사용해 내부 온도 유출을 막고 실내 바닥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창과 문 틈 사이 단열 에어캡을 부착하는 것도 실내 온도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수증기 덕분에 난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