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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김주애, 유력한 북한 후계자"


입력 2024.01.04 10:01 수정 2024.01.04 10:04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 제출

"김주애 외 성별 미상 자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뉴시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딸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라고 본다고 밝혔다.


4일 조 후보자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 따르면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활동 내용과 북한의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봤을 때, 현재로선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조 후보자는 "김 총비서가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며 "김 총비서의 자녀 관련 국정원은 2013년생 김주애 외에도 성별 미상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김주애는 지난 2022년 11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군사 및 정치·경제 행사에 김 총비서와 함께 모습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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