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전 의원·김용서 전 수원시장·홍기헌 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 참여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수원갑)가 4일 선거사무소에서 '원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이날 임명장을 받은 150여명 선대위 관계자들과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정창현 전 국회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홍기헌 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원로들이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찬열 전 국회의원과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이승철 전 경기도의원, 김해영 수원미래발전연구회장과 여성계 인사인 박명자 전 경기도의원, 이종월 전 경기도의원, 윤숙자 전 당협고문 등도 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고문단(단장 최흥식), 자문위원도 위촉했다.
김현준 후보는 "존경받는 원로들과 전·현직 정치인, 각계각층에서 전문성을 가진 직능대표들께서 많이 참여하셨다. 예비후보로 경쟁하던 분들도 원팀으로 함께 하셨고,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도 승리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씀을 주셨다.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10년 이상 수원을 독점하면서 수원을 망쳐놓은 더불어민주당 지역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이재명 대표 하나 지키려고 법치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대한민국을 발목 잡는 거대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장안구에는 이재명의 호위무사가 아니라 장안구를 발전시킬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 장안구 주민들은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검증된 '일 잘하는 김현준'을 선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아가 "이재명이냐 아니냐로 편 가르다가 민주당이 침몰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김현준은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덧셈, 곱셈 정치를 하겠다. 약자에게 힘을, 어려운 사람에게 온기를 더하는 정치를 하겠다. 우리 모두 똘똘 뭉쳐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원팀(One Team)이 되자"라고 선대위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김현준 후보는 수성고등학교(수원 장안구 소재) 출신으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