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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맡나…"제안 있었고 통합 방안 수용시 수락"


입력 2024.03.08 14:35 수정 2024.03.08 14:3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명분 없다면 맡지 않을 생각"

민주당 선대위 11일 출범 예정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월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흉기 피습을 당해 수술 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병문안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으로부터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당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있어 그동안 숙고를 했고, 김 전 총리께서 몇 가지 전제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 측은 이어 "(김 전 총리가)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나,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11일 선대위를 출범한다. 김 전 총리는 이번주 중 선대위원장직 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선대위원장 후보군으로 김 전 총리 외에도 정세균 전 총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탄희 의원 등이 꼽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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