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11일 한미경제협의회와 함께 간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라 허커비 샌더스 미 아칸소 주지사 초청 한미경제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아칸소 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고려제강, 신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과 관련해 현재 발의 중인 법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샌더스 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토대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며 "아칸소 주는 세제 혜택 제공 등 투자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칸소 주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협과 한미경제협의회, 아칸소 주는 한국-아칸소 주 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3개 기관은 ▲민간 경제교류 및 상호 교류·방문 지원 ▲무역 투자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협력 ▲투자 유망 기업 정보 제공 ▲리튬 산업 등 유망 산업 협력 강화를 추진해 나간다. 더불어 3개 기관은 향후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