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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야마구치에 패하며 전영오픈 결승행 무산


입력 2024.03.17 09:29 수정 2024.03.17 09:2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안세영. ⓒ 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여자 단식 4강서 탈락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서 세계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맞아 게임 스코어 1-2(10-21 21-19 14-21) 석패했다.


전영 오픈은 상금 130만 달러(약 17억원)가 걸린 배드민턴 최고 권위의 대회. 앞서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이 대회서 정상에 등극했으나 2년 연속 우승에 손이 닿지 않았다.


라이벌 야마구치와의 악연도 계속 이어나가게 된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최근 야마구치를 상대로 4연승을 내달리고 있었으나 연승이 끊어졌고 상대 전적 또한 10승 13패가 됐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로 전개된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게임 스코어 2-1(21-17 18-21 21-16)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의 결승 상대는 세계 5위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이며 17일 결승전을 벌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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