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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 원희룡 40%…오차범위 내 각축전 계속 [D-23 계양을]


입력 2024.03.18 08:28 수정 2024.03.18 08:4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14일 중앙일보·한국갤럽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 질문엔 李 57% 元 30%

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뉴시스

인천 계양을의 현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도전자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4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48%, 원희룡 후보는 40%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p) 내였다.


세대별로는 이재명 후보는 20대 이하(46%)와 40대(76%), 50대(56%)에서 원희룡 후보를 크게 앞섰다. 원희룡 후보는 60대(59%), 70대 이상(72%)에서 이재명 후보에 우세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57%, 원희룡 후보가 30%로 조사됐다. 보수 응답자(원희룡 63%, 이재명 28%)와 진보 응답자(원희룡 8%, 이재명 84%)의 의견은 갈렸지만, 중도 응답자가 이재명 후보 59%, 원희룡 후보 27%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더 높게 점쳤다.


계양을 지역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8%, 조국혁신당 20%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1%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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