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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합동유세' 김수민 "총선 다가올수록 설레…청주 더 멋진 도시로 재탄생"


입력 2024.03.31 15:53 수정 2024.03.31 15:57        데일리안 청주(충북)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31일 국민의힘 청주지역 후보자 합동유세

"충청북도, 대한민국서 가장 저평가 된 곳"

"野, 정쟁·비난 반복하다 찬성하는 법 잊어"

김수민 국민의힘 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31일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주지역 후보자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김수민 국민의힘 충북 청주청원 후보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굉장히 설렌다"며 4·10 총선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수민 후보는 31일 충북 청주 가경터미널 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주지역 후보자 합동유세 연설에서 "우리 청주가 더 멋진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는 4월 10일이 1시간, 하루가 가까워져 갈수록 내 마음은 설레임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년 전도 그렇고 지금 우리 청원고등학교와 관련된 공약을 만들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아마도 우리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평가 된 곳이 아닐까. 긁지 않은 복권처럼 '아직 이 가능성이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것은 아닐까'라는 기분 좋은 설렘으로 공약을 만들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얼마 전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말했다. 이 약속이 실현되면 청주는 어떻게 되겠느냐. 더 발전한다. 세종·충남·대전 그리고 우리 충북이 드디어 대한민국 중심이 되는 '중부 내륙 시대'를 개막하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당의 공약에 사사건건 반대표를 행사하는 야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긴다 하면 바람직한 야당의 모습은 '우리도 찬성한다'고 나와야 한다. 국회의사당 뿐만이 아니고 '청와대도 데리고 내려오자'며 찬성해야 한다"면서도 "그런데 지금 야당은 어떻나. 의미 없는 정쟁과 비난을 반복하다보니 의미 있는 주제에 대해 찬성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대만 일삼고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아주 창피하기 짝이 없는 현수막을 버젓이 청주 곳곳에 걸어놓는 쓸모 없는 야당을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라며 '야당 심판'을 촉구했다.


아울러 "4월 10일 목숨 걸고 함께해주리라 믿는다"며 "이제까지 도태돼 왔고 멈춘 청주의 성장 시계를 바쁘게 움직이겠다"고 호소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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