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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윤 대통령 "의사협회, 정권 퇴진 운운…국민 위협하는 것"


입력 2024.04.01 12:28 수정 2024.04.01 12:28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심지어 총선에 개입하겠다며 정부를 위협하고 정권 퇴진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는 대통령인 저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국민 담화는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정치란 우리 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구조적인 문제를 잘 알면서도 이해집단의 저항에 굴복한다면 정치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정상적인 국가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직생활을 할 때부터 대통령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쉬운 길을 가지 않았다"며 "회피하고 싶은 인기 없는 정책도 국민에게 꼭 필요하고 국익에 꼭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실천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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