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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점 맹활약’ 모마, 현대건설 우승 이끌고 챔프전 MVP 선정


입력 2024.04.01 23:01 수정 2024.04.01 23:0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챔피언결정전 1~3차전서 모두 30점 이상 활약

팀 동료 양효진 여유있게 따돌리고 MVP 영예

현대건설 모마. ⓒ KOVO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을 견인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2010-11시즌 이후 무려 13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이다.


모마는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38점을 올렸고, 49.3%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앞서 열린 1,2차전에서도 모두 30점 이상을 올린 모마는 결국 기자단 투표 31표 중 25표를 받아 6표를 얻은 팀 동료 양효진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2021-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순위로 GS칼텍스에 지명된 모마는 두 시즌 동안 활약한 뒤 올 시즌부터 현대건설에 새롭게 합류했다.


정규리그 득점 4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1위 달성을 견인한 모마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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