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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금) 오늘, 서울시] 서울 자율주행버스, 전국 확대 전망


입력 2024.04.05 10:21 수정 2024.04.05 10:2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국비 5억5천 만원 지원, 새벽 자율버스도 운행…심야·청와대 자율버스 유료화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 '서울지갑' 활용…7월부터 본격 서비스 도입

3월 7일 서울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 지정…병원급 의료기관

서울시 자율주행버스ⓒ서울시 제공
1. 자율주행버스 전국으로 확대…국토부 국비 지원


서울 자율주행버스가 국토교통부 '자율차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국비 5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서울시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시작한 자율주행버스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합정역∼동대문 구간(9.8㎞)을 오가는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있다. 두 번째 민생맞춤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 운행을 앞두고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진행 중이다. 출퇴근 인구가 많은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편도 기준 25.7㎞)에 이르는 비교적 긴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 평균 첫차 시간인 오전 3시50분∼4시보다 최대 30분 이른 오전 3시30분께 출발한다.


오는 7월부터는 시가 운행 중인 모든 자율주행버스를 무제한 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무료로 운행 중인 심야,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유료화 된다.


2. 앱으로 공인중개사 확인…서울시, 전국 첫 모바일 자격 증명


올해 7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공인중개사의 자격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서울지갑'을 활용한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앱을 활용한 공인중개사 자격 증명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할 때 중개 행위를 하는 사람이 공인중개사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7월부터는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등록자나 무자격자, 중개보조원의 중개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3. 서북병원, 치매안심병원으로 4일부터 본격 운영


서울시 서북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북병원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 조사를 거쳐 지난달 7일 서울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집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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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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