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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2030을 '러닝메이트' 삼는다…청년포럼 '청년마당' 2기 출범


입력 2024.04.08 11:04 수정 2024.04.08 11:05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19~34세, 전국 17개 시・도 청년 100명 구성

김한길 "국민통합 답 찾는 여정에 함께 해주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청년포럼 청년마당 2기 발대식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청년마당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통합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년포럼 '청년마당'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마당'은 국민통합위원회가 다루는 주요 의제에 대해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 통로로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이다.


청년마당 2기 위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남자 59명, 여자 41명 △10대 2명, 20대 47명, 30대 51명 △수도권 59명, 비수도권 4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만 19~34세 청년 인재 100명이 성비와 연령, 지역 균형을 이뤄 구성되었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내년 3월까지다.


특히 대학생부터 청년활동가·간호사·변호사·성악가·스타트업 대표 등 경제·사회·문화·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함께해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년 동안 60회 이상의 회의를 거쳐 515건의 정책 제언을 하는 등 충실히 청년마당 활동에 임한 청년마당 1기 위원들에게 김한길 위원장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마당 2기 위원들에게는 성실한 활동을 당부하며 위촉장을 전달했다.


발대식 이후 이어진 청년마당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한길 위원장과 청년마당 1기와 2기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위원들은 그간 위원장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쏟아냈으며 김한길 위원장도 질문에 답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금년 국민통합위원회의 주제어가 '동행'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싱크탱크인 청년들이 국민통합위원회의 러닝메이트로서 국민통합의 답을 찾는 여정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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