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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 4경기 째 침묵…팀도 0-3 완패


입력 2024.04.30 10:29 수정 2024.04.30 10:2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5차전 실케보르전서 부진

슈팅 한 차례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7분 교체아웃

미트윌란 조규성. ⓒ AP=뉴시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4경기 째 침묵을 지켰다.


미트윌란은 30일(한국시각) 덴마크 실케보르의 JYSK 파크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3-24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5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승점 52·골 득실 +16)은 스플릿 시리즈인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했다.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치며 승점이 같은 코펜하겐(골 득실 +23)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 자리를 내줬다.


3위에 자리한 미트윌란은 선두인 브뢴뷔(승점 56)에 승점 4차로 밀려있다.


미트윌란의 주전 공격수 조규성은 실케보르전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후반 17분 올라 브린힐드센과 교체됐다.


62분을 소화한 그는 슈팅을 한 차례 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2일 노르셸란을 상대로 정규리그 11호 골을 터트린 조규성은 이후 4경기 째 침묵 중이다. 소속팀 미트윌란도 조규성의 부진 속 0-3 완패를 당했다.


한편, 이날 경기 교체명단에 포함됐던 미트윌란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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