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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몰아친 김성현, CJ컵 공동 9위 ‘선두와 4타 차’


입력 2024.05.04 11:53 수정 2024.05.04 11:5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시우. ⓒ 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2라운드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김성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9위에 안착했다. 현재 선두인 미국의 제이크 냅(14언더파 128타)과는 고작 4타 차다.


경기를 마친 김성현은 “순조롭게 잘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샷도 괜찮아지고 있고 퍼팅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오늘 라운드 잘 마무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날과 달리 보기 프리라운드를 펼친 부분에 대해서는 “어제는 오후에 쳤지만 오늘은 오전에 쳤다. 날씨가 괜찮았다.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의 바람은 아니었다. 그리고 샷도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라고 설명했다.


퍼터감 또한 좋았다고 밝힌 김성현은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왔다. 주말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쳐 원하는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로 6타나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내며 공동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안병훈과 이경훈도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김시우와 같은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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