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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 30도'·동해 '선선'…흐린 날에도 선크림 발라야 하나?


입력 2024.05.24 04:47 수정 2024.05.24 04:55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뉴시스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몹시 덥겠다. 다만 동해안은 바다에서 동풍이 불면서 선선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 덕에 낮에도 기온이 20도 아래에 머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평년보다 1~3도 높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20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에 주의가 필요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철은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이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오존층이 얇아져 더욱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선 선크림을 발라 피부 건강을 지켜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 등급(PA)은 선크림이 제공하는 보호 정도를 나타낸다. SPF 지수는 50 미만일 경우 각 숫자로 표시되고 50 이상은 50+로 표시된다.


PA 등급은 PA+, PA++, PA+++, PA++++로 표시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지만, 자외선 차단 성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피부가 민감하다면 주의가 필요하겠다.


구름이 많이 낀 날에도 자외선 수치가 높은 경우도 있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흐린 날에도 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량의 70~80% 정도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실내에서 일하거나 집에서 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자외선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할 수 없다.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는다.


다만, 실내에서는 높은 지수의 선크림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실내에만 있다면 SPF30 정도가 적당하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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