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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 언론, 尹 국빈 방문에 "한국은 미래 동반자"


입력 2024.06.10 10:37 수정 2024.06.10 10:39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투르크 국영 일간지, 尹 국빈방문 소식 보도

"韓, 고대부터 교류해 온 각별한 유대 관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 판)' 및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 판)' 지(紙)는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스탄 국빈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전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앞두고 현지 매체가 "대한민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며 환영했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윤 대통령이 자국을 국빈 방문하는 데 대해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양국 최고위급의 활발한 교류를 명확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영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판)과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판)은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한국 대통령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두 신문은 "대한민국은 고대부터 교류해 온 각별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기술·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 협력 기회가 늘어날 것에 대해서도 기대했다. 이들은 "양국이 에너지·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 협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양국 앞에는 녹색 성장,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기회가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두 신문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글로벌 중추국가 기치 아래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방문을 거듭 환영하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 협력, 나아가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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