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 위한
국제사회 연대·협력 방안 논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다음주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해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국방부는 신원식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 및 제2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4일 전했다.
신 장관은 우선 17일부터 19일까지 루마니아를 방문해 안젤 틀버르(Angel TÎLVĂR)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온 마르첼 치올라쿠(Ion-Marcel CIOLACU) 총리도 예방한다.
신 장관은 오는 19일부터는 폴란드를 방문한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나 제2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동위원회는 양국 국방장관이 수석대표인 정례협의체로,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제1차 공동위원회 개최한 바 있다.
신 장관은 위원회 참석 후 FA-50 전투기가 배치된 민스크 공군기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한·폴란드 전략대화에 참석한다.
국방부는 "신 장관이 방문 기간 중 국방·방산 협력 외에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