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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결혼식에 이상한 사람들 와서…"


입력 2024.06.19 09:50 수정 2024.06.19 09:51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딸 조민 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우려를 표했다.


ⓒ유튜브

조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가 조민 씨의 결혼식을 축하한다고 말하자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녀와 예비 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또 "항상 사후통제"라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조민 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년 5월부터 8개월 정도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약혼하게 됐다"며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민 씨는 "남자친구는 동갑내기로 정치와 관련도 없고 공인도 아니다"며 "이 친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할 친구,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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