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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브르·여자 에페,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연패


입력 2024.06.26 09:32 수정 2024.06.26 09: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청신호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 대한펜싱협회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각)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9년부터 6년간 4연패를 달성했다. 2020, 2021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홍콩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란을 45-26으로 가볍게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팀을 이뤄 나선 여자 에페 대표팀도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8강전에서 대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차례로 꺾은 후 결승에 오른 에페 대표팀은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42-41로 힘겹게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상욱, 홍세나(안산시청)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일본(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을 누르고 종합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 펜싱은 26일 여자 플뢰레 단체전과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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