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현대가더비, 27일 경인더비 극장서 상영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K리그 팬들의 쾌적한 실내 관람을 위해 K리그 극장 생중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인해 경기장 직관을 고민하는 K리그 팬들이 실내에서 시원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극장 생중계 대상 경기는 이달 2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4라운드 전북 대 울산, 27일(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5라운드 인천 대 서울 경기로 총 두 경기다.
두 경기 상영관은 원정팀 지역 상영관 1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상영관 중 1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따라서 전북 대 울산 경기는 롯데시네마 울산백화점점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인천 대 서울 경기는 롯데시네마 용산점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롯데시네마 상영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K리그 경기의 역동감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해당 경기의 극장 생중계 관람권 가격은 각각 1만5000원이며 예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맹은 앞으로도 경기장 직관이 어려운 K리그 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새로운 축구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