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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동훈, 보수정당에서 이런 정치인 없어…끝까지 독려해달라"


입력 2024.07.21 14:40 수정 2024.07.21 15:13        데일리안 마산(경남)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21일 국민의힘 마산합포 당원간담회

"'팀한동훈' 우리 넷만 해도 국민의힘 변화"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21일 경남 창원 최형두 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마산합포 당원간담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가리키며 "우리 보수정당, 국민의힘에서 이런 정치인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장동혁 후보는 21일 경남 창원 최형두 의원 사무소에서 열린 마산합포 당원간담회에서 "우리 비주얼을 담당한다는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 같은 정치인도 없었다.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후보같은 정치인도 없었다. 나 같은 '개그 담당' 정치인은 없었다"는 농담을 섞어가며 재치 있게 '팀 한동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에 앞서 장 후보는 자신이 "'F4' 중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전당대회가 빨리 끝나야 할 것 같다. 하루 네다섯 군데 가는데, 갈 때마다 신상 개발이 너무 힘들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우리 (팀 한동훈) 넷만 해도 국민의힘은 변화가 될 거다. 끝까지 독려해달라"며 "여기 온 분들은 다 누굴 찍었는지 안다. 최형두 선배가 절대 중립을 지키라고 말씀했는데도 불구하고 아까 일어나서 '한동훈 파이팅'을 외쳐 깜짝 놀랐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다 누굴 찍었는지 이제 알고 있는데 투표 못한 분들이 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ARS 투표가 도는데, 누구를 찍든 투표율로 보여줘야 한다"며 "누굴 찍든 상관없다. 주변에 투표를 꼭 해달라고 해달라. 그리고 마지막에 '팀 한동훈'을 찍어달라고 말씀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끝까지 여러분들을 지켜드리겠다"며 "우리에게 기회를 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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