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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내 北 오물풍선 낙하…"위험성 없어 수거"


입력 2024.07.24 10:34 수정 2024.07.24 10:3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대통령경호처 "합참과 공조해 지속 모니터링 중"

경기도 평택시 한 야산에서 군 관계자들이 대남 오물풍선 잔해들을 수거하고 있다. (자료사진) ⓒ뉴시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이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내에 떨어졌다.


대통령경호처는 24일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해 합참과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 용산 청사 일대에 낙하한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으며, 합참과 공조해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공중에서 격추할 경우 내용물이 공중에서 흩어져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 낙하 후 수거하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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