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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화) 오늘, 서울시] 짝퉁 상품 4000여점 압수


입력 2024.07.30 10:24 수정 2024.07.30 10:27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압수 제품 14종에서 안전기준 초과한 납과 카드뮴 검출

공모 기획 아이디어 모아 '서울역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

119 신고 폭주 시 인공지능이 대기 중인 전화에 대해 접수 처리

상표법 위반 위조 상품 압수 물품.ⓒ서울시 제공
1. 압수한 짝퉁 상품서 기준치 5255배 중금속 검출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명동·동대문·남대문시장 일대 등에서 상표권 침해행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70명을 적발해 형사 입건하고 총 4797점의 제품을 압수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중금속 등이 검출됐다.


남대문시장·동대문 새빛시장 일대에서 압수한 위조 액세서리는 총 888개로 이들 제품에 대해 유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14종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납과 카드늄이 검출됐다. 납은 적게는 기준치의 2배에서 많게는 5255배까지 검출됐고 카드뮴도 기준치의 최대 407배 넘게 검출됐다.


2. 서울역 대개조 공간기획 국제 공모


서울시는 서울역 공간 대개조를 위해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간기획 아이디어를 모아 '서울역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철도·도로 등으로 단절되고 분리된 서울역 일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상과 지하의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서울역 광장 주변을 녹지와 시민 중심의 상징적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3. 서울소방, AI 민원 도우미 도입


서울시가 대형재난 발생 위험징후를 사전에 예측해 소방력을 집중 투입할 수 있는 '119 종합상황실 인공지능(AI)'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초거대 AI 기반 스마트 소방 민원서비스(건축허가 동의)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종합상황실 AI는 119 신고 폭주 시 인공지능(AI 음성봇)이 대기 중인 전화에 대해 접수 처리하고, 내용 분석을 통해 긴급성에 따라 소방대가 우선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민원서비스 AI는 AI 기반의 스마트 소방건축 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고 소방시설 설치 지원 서비스와 소방관련 법령 문의 등이 가능한 민원 응대 챗봇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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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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