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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마 가고 폭염 시작 '낮 최고 36도'…열대야, 적정 에어컨 온도는


입력 2024.07.31 02:30 수정 2024.07.31 08:1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장마전선을 밀어내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6도 이상 평년을 훨씬 웃도는 날들이 이어질 것 예상한다"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들도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열대야 현상은 저녁~아침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뜻한다.


여름 불청객 열대야가 찾아오면 불면증 등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한다. 수면 부족은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불러오고 면역 기능을 낮춰 심혈관계에 좋지 않다.


에어컨을 켜고 잔다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온도인 24도 전후로 맞추고, 잠이 든 뒤에는 26도로 3시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열대야 모드'나 '취침 운전' 기능을 활용해 에어컨 가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풍기는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는 위치에서 트는 것이 좋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면 실내 습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습도 조절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잠들기 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면, 물기가 증발하면서 체온을 떨어뜨려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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