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팀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공영 방송 BBC와의 인터뷰서 '장차 토트넘에서 어떤 선수로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전설"이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9년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409경기에 출장해 162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10년 차를 맞이한 손흥민은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것은 영광이다"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이와 동시에 구단에 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아직 나는 토트넘의 전설이 아니다. 나는 늘 토트넘의 우승을 이루고 싶다 말했다. 그렇게 되면 전설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