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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덱스, 낙상사고 후 '이것' 개수 셌다…오토바이, 안전하게 타려면


입력 2024.09.22 02:38 수정 2024.09.22 02:59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덱스 유튜브 '덱스101'

UDT 출신 유튜버 덱스가 바이크 대회에 출전했다가, 낙상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을 통해 바이크 대회인 '2024 슈퍼레이스 코리아 트로페오'에 출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슈퍼레이스 연습 1일 차 덱스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아주 무서웠다"라며 "처음으로 겪어보는 사고였다. 많이 눕는 게 잘 타는 건 줄 알았다. 거리가 벌어져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누웠더니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저랑 오토바이가 분리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처음에 쓰러져서 정신없이 엎어져 있을 때 손가락 개수부터 셌다. 확인 후 안도하고 일어섰다"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토바이의 경우 사고가 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다.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헬멧을 착용했을 때 보다 사망률이 3배가량 높아진다.


도로교통법 제50조에 의하면, 오토바이를(이륜차 또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하는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승자 미착용도 마찬가지다.


헬멧뿐 만 아니라, 장갑, 보호대, 재킷 등을 착용해 만일의 사고에도 부상을 줄이는 것이 좋다.


승용차에 비해 비탈길이나 굴곡진 도로에서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서행하고, 급정거에 대비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호가 바뀌는 교차로를 무리하게 지나가거나 차 옆을 무리하게 앞질러 가는 것도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기상조건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라이딩을 피하고, 밤 운전을 해야 할 때는 시야 확보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작은 문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하기 전 타이어의 공기압과 엔진 상태,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혼자 타기보다는 일행과 함께 이동하는 것이 만일의 사고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초보자라면 주행 전 전문기관에서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것이 좋겠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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