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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목) 오늘, 서울시] '알리' 직구 화장품서 기준치 초과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24.10.10 10:28 수정 2024.10.10 10:2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159개 안전성 검사결과 6개 제품서 국내 기준치 초과…판매 중지 요청

노원구가 제출한 ‘당고개역’ 역명 변경안…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 통과

영등포구청·봉산·구파발역 일대 공영주차장서 전기차 충전하면 주차요금 감면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된 해외 직구상품ⓒ서울시 제공
1.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안전성 검사


서울시는 10월 2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 판매 제품 15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6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비소와 납, 니켈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눈·눈썹 화장품류 5개 제품이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다.


비소 성분이 국내 기준치(10㎍/g)의 최대 19.8배를 초과한 198.1㎍/g이 검출됐으며, 납은 국내 기준치(20㎍/g)의 최대 3.6배 초과한 72.8㎍/g이 검출, 니켈은 국내 기준치(35㎍/g)의 최대 2.1배를 초과한 74㎍/g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2. 서울 지하철 당고개역, 불암산역으로 명칭 변경


서울시는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명칭을 불암산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원구가 제출한 이 변경안은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됐다. 당고개라는 명칭은 과거 성황당(서낭당)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고착시키는 명칭이라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불암산역’ 명칭 변경은 서울시 도시철도과의 결정으로 시보에 고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관련 절차를 통해 역명 변경이 반영된 역명판, 이정표, 표지판, 노선도 등도 새로 교체된다.


3. 공영주차장서 전기차 충전하면 주차요금 자동 감면 추진


서울시는 따르면 CC(폐쇄회로)TV로 전기차 충전 여부를 확인한 뒤 충전 차량에만 요금을 감면하는 시스템이 총 3곳의 환승 공영 주차장에서 시범 운영되도록 협의 중이이라고 9일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영등포구청역·봉산역·구파발역 환승 공영 주차장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와 전기차 충전기 현황 모니터 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충전은 하지 않고 주차요금 감면만을 노리는 얌체 운전자들도 상당수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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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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