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인천시 누리집 통해 신청 가능
인천시는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겨울철 아르바이트 청년 136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최근 2년 간 인천시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겨울철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현장 근로를 폐지하고, 근무유형을 사무 근로로 일원화한 것이다.
또 올해 인천시 생활임금 1만 1630원을 적용, 적은 보수에 대한 참여자들의 개선 요구도 반영했다.
지원자는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일반 모집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또 특별 모집은 2년 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중 저소득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가 해당된다.
모집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은 다음 달 9일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이뤄지며, 추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3~27일까지 총 17일간(실근무 기준)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7시간(점심시간 제외) 동안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2025년 최저시급(1만 30원)보다 1600원 높은 인천시 생활임금 1만 1630원이 적용되어, 총 162만 8200원의 보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미추홀콜센터 및 인천시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