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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최대 19.1㎝ '눈폭탄'…시, 제설 비상근무 2단계 격상 및 인력 1만명 투입


입력 2024.11.27 08:59 수정 2024.11.27 09:06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강북 19.1㎝, 성북 19.0㎝, 은평·서대문 15.7㎝

"차량운행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새벽 송파구 한 이면도로 지나는 시민ⓒ연합뉴스

서울시는 27일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매우 강한 눈이 내림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대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 적설량은 강북 19.1㎝, 성북 19.0㎝, 은평·서대문 15.7㎝ 등이다.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는 15.2㎝를 기록했다.


2단계에 따라 시는 9685명의 인력과 1424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거나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 등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차량 혼잡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밤사이 눈이 많이 내려 쌓이고 강설이 지속되고 있다"며 "출근길에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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