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순위 반등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서 1-2 패했다.
최근 4경기서 1무 3패로 부진 중인 토트넘은 시즌 전적 7승 3무 10패(승점 24)째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5연승의 뉴캐슬은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교체 카드로 사용했다.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지난달 초 본머스와의 14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손흥민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손흥민의 패스 워크는 날카로웠으나 압박에 나선 뉴캐슬 수비 라인에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38분간 단 1개의 슈팅을 쏘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다소 저조한 평점 6.04점을 매겼다. 손흥민에 앞서 선발 출장한 티모 베르너 또한 평점 5.95에 머물면서 토트넘의 왼쪽 날개는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