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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설연휴 안전관리 현장점검…"긴장감 갖고 근무에 만전 기하라"


입력 2025.01.27 12:00 수정 2025.01.27 13:0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공무원 노고 격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27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를 찾아 설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먼저, 최 권한대행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이희상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으로부터 고속도로 설 연휴 교통대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는 예년보다 긴 설 연휴로 인해 귀성‧귀경‧여행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교통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린 후 기온이 내려갈 경우 도로 안전이 우려된다"며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각종 편의정보도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민께 충분히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갓길차로 운영, 우회도로 안내 등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을 위해 수립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최 권한대행은 서울시 종합방재센터를 찾아 김윤섭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소장으로부터 설 연휴 응급환자 이송대책 등을 보고받고 "설 연휴는 이동인원이 많고 동절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시기인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근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위급할 때 가장 먼저 119를 찾는 만큼, 구조‧구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처치 및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긴급수송체계를 철저히 갖추어줄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를 방문한 최 권한대행은 신은규 광희지구대장으로부터 지구대 현황과 설 연휴 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치안현장 최일선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경찰관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에 위치한 황학동 중앙시장 등 상가 이용객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지난 15일 개최된 '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20일에는 각 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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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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