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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목) 오늘, 서울시] 소규모 세탁소에 친환경세탁기 설치 지원


입력 2025.02.13 09:25 수정 2025.02.13 09:26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예산 4억8000만원 투입, 친환경세탁기 4대와 회수건조기 20대 설치 지원

1인 가구 기준 소득기준 7.3% 완화…생계급여 지원 금액은 2.4% 인상

과일 섭취율 사업 전 24.2%서 29.2%, 채소 섭취율 34.3%서 37.6%로 올라

친환경 세탁기.ⓒ서울시 제공
1. 친환경세탁기, 회수건조기 설치비 80% 지원


서울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을 위해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VOCs 저감시설인 친환경 세탁기와 회수건조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예산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세탁기 4대와 회수건조기 20대 설치를 지원한다. 친환경세탁기는 1대당 최대 4000만원, 회수건조기는 1대당 최대 1470만원 내에서 설치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설치 후 3년간은 의무 사용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소규모 세탁소로 설치비용 중 자기부담금을 20% 이상 부담할 수 있고 3년 이상 저감시설 운영이 가능한 사업장이어야 한다.


2.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기준 완화


서울시는 올해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생계급여 지원 금액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142억원을 투입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1인 가구 소득 기준은 7.3%(작년 222만8445원→올해 239만2013원) 올랐다. 4인 가구의 경우 6.4%(572만9913원→609만7773원) 상향 조정됐다. 서울형 긴급복지지원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2.4%(71만3100원→73만500원), 4인 가구 2.1%(183만3500원→187만2700원) 인상됐다.


원칙이나 다른 사유로 인한 위기 상황에 한해 1회 추가지원 가능하며,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는 생계지원 1회 추가 지원으로 최대 3회까지 지원된다.


3.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결과 식습관 개선


서울시는 지난해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운영한 결과 어린이들의 식습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과 주 2회 과채류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243개 지역아동센터에 사과나 토마토 등 제철 과채류를 60회 공급했다. 사업 대상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과일을 섭취하는 비율이 사업 전 24.2%에서 29.2%로, 매일 채소 섭취율은 34.3%에서 37.6%로 올랐다.


시는 겨울방학 기간인 2월까지 과일을 지원하고 3월에는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올해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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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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