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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구단 공감대’ 김연경 은퇴 투어 펼쳐진다


입력 2025.02.18 10:07 수정 2025.02.18 10:0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경기 후 특별한 선물 준비한 IBK기업은행 선수단. ⓒ KOVO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을 위한 은퇴 투어가 공식적으로 개최된다.


프로배구 단장들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KOVO) 회의실에서 열린 단장 간담회에서 김연경의 은퇴 투어에 대해 논의했고, 김연경 소속팀 흥국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이 긍정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흥국생명과 홈경기가 끝난 뒤 기념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김연경에 선물했다. 이 경기는 올 시즌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치른 흥국생명과의 마지막 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이 시작을 알린 가운데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7경기(원정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21일 수원(현대건설)에서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치며 6라운드에서는 3월 1일 대전(정관장), 3월 11일 광주(페퍼저축은행), 3월 20일 서울(GS 칼텍스)을 순서로 각 구장을 방문한다.


유일하게 방문하지 않는 곳은 김천(한국도로공사)인데 이미 지난 6일 5라운드서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도로공사와는 3월 15일 인천에서 열리는 흥국생명의 마지막 홈경기 때 만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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