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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충청·호남 與지방의원들 앞에서 "똘똘 뭉치자" 호소


입력 2025.02.26 16:54 수정 2025.02.26 17:05        데일리안 천안(충남)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26일 국민의힘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

"야당의 정치공세, 정말 거세게 우리에게 밀려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가운데 아래)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2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권과 호남권의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민주당의 무모한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단결과 단합을 호소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26일 오후 오후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광역·기초의원 연수'에서 "정국이 정말 어수선하다. 국정 운영도 대행의 대행체제로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런 상황인데 매일 TV나 언론에서 보면 야당의 정치공세는 정말 거세게 우리한테 밀려오고 있다"며 "입법 권력을 이용해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돕겠다 하고, 법 위에 군림하면서 대하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하려는 세력이 말 그대로 활개를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민주당의 무도한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단합된 모습으로 국민께 우리의 정책과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하나하나 실천해나감으로써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단단한 신뢰를 받아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초의원들을 향해서는 "여러분들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충청과 호남 지역의 리더들"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지역민들의 해결사가 돼줘야 한다. 일 하나는 국민의힘이 끝내주게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여러분이 이미 해주고 계시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당도 민생회복과 내수진작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욱더 귀를 크게 열고 더 꼼꼼하게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의 활동 에너지가 우리 국민의힘의 원동력이 된다.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하고 다같이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 우린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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