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아들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에 고개를 숙였다.
이철규 의원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아들은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철규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이른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