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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본인 재판 악영향 갈까봐 판사 대신 검찰총장 탄핵 협박"


입력 2025.03.11 09:48 수정 2025.03.11 13:05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29번의 줄탄핵으로 4억6000만원 혈세 낭비…경제적 비용은 조단위"

"국회 제1책무 안정과 수습…국민 위한 길로 돌아오라" 강력 촉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은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가 잘못된 결정이라면 (검찰총장이 아닌) 법원에 책임을 묻는 게 정상"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법원의 판결을 따른 검찰총장이 무슨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에 악영향이 갈까봐 판사를 탄핵하지 못하고 법원의 결정을 따랐을 뿐인 검찰총장을 탄핵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동안 거대 야당은 29번의 줄탄핵으로 4억6000만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고위 공직자 직무정지에 따른 혼란으로 우리 사회가 지는 경제적 비용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조 단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회의 제1책무는 안정과 수습"이라며 "이재명 세력은 내전 조작을 위한 30번째 줄탄핵과 명분 없는 단식이 아닌 국민을 위한 길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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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m 2025.03.11  02:29
    잡범이 잔머리 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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