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네덜란드 매체 "황인범 복귀하자마자..." 홍명보 감독 결정 비판


입력 2025.03.19 00:00 수정 2025.03.19 00:0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황인범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네덜란드 매체가 황인범(29·페예노르트)을 소집 명단에 올린 홍명보(5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택을 비판했다.


네덜란드 매체 FR12는 18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 선수들이 부상에서 회복돼 서서히 복귀하고 있다. 오랫동안 결장했던 황인범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의 한 축구기자는 “황인범은 (부상으로)최근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하자마자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한다.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황인범은 무릎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재활기간을 거쳤다. 지난 16일 복귀해 전반 45분을 뛰었다.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하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하는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을 소집했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황인범 상태에 대해 "체크를 해봐야 한다. 발등에 타박상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 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미팅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홍 감독은 센터백 김민재의 부상 이탈에 대해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일침을 가했다. 홍 감독은 “김민재는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뮌헨에서 선수를 보호하지 않다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줄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