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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덕수 직무 복귀 환영…이재명, 국정마비 혼란 사과해야"


입력 2025.03.24 14:24 수정 2025.03.24 14:25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경제 위기 상황서 안정된 리더십으로 국가 이끌 한 총리 조속히 국정 복귀해야"

"민생 회복 위한 추경 편성, 미국통으로서 단절된 대미 경제외교 즉시 복원해야"

"경제적 불확실성과 국가 이미지 손상 책임, 입법 독재 꿈꾸던 이재명 대표에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 결정에 대해 "한 총리의 직무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무모한 탄핵 87일, 경제 정상화가 시급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지금까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안정된 리더십으로 국가를 이끌기 위해 한 총리가 조속히 국정에 복귀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며 "한 총리가 직무 정지된 87일 동안 우리 경제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하락, 특히 생산과 투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이 시간 필요했던 추경 편성과 대미 경제 외교는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발 관세 태풍까지 몰아치는 위기 상황에서 한 총리 복귀로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제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을 편성하고, 미국통으로서 그간 단절된 대미 경제외교를 즉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탄핵을 정치 흥정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경제적 불확실성과 국가 이미지 손상의 책임은 무정부, 무사법, 입법 독재를 꿈꾸던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 이 대표는 국정마비 혼란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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