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 15~23도·평년 기온 웃돌아 '포근'…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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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경북 중남부 내륙과 남부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지만, 경북 일부 지역은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에 10~40mm, 전남 남해안에 5~20mm, 그 밖 남부지방에 5~10mm,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5mm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오전과 밤에 경기북부·충남, 밤에 부산·울산·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관측된다.

한편 계절 변화에 따라 생체리듬이 바뀌면서 춘곤증, 무기력, 만성피로 증상 등이 나타난다.

봄철의 피로는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며, 연령대별로 그 원인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봄철 심한 피로감은 따뜻한 기온 탓에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혈관과 근육이 수축해있지만,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과 근육이 이완돼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진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이 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많이 사용하고, 결국 체내 영양소가 쉽게 부족해져 휴식을 취해도 금세 피곤해진다.

바쁜 일상이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만약, 기상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면 '에너지 대사' 기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다. 코엔자임-Q10을 복용하면, 에너지대사 촉진뿐 아니라 근육 피로도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또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잠드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