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후보자 비전대회
일자리·지방 인허가권 확대, 연금개혁 등 약속
"깨끗히 살아와, 나만이 이재명 물리칠 수 있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21대 대통령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10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김 후보는 "한 때 혁명을 꿈꾸던 청년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 소련의 공산주의는 실패했다"며 "우리 국민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 당에 입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선 국회의원 재선, 경기도지사,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싸워왔다. 내 꿈은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10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10가지 비전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일자리 확대 기업 지원 및 기업 규제 개혁 △수출 5대 강국 △지방 인허가권 확대 △청년 대표가 참여하는 2차 국민연금 개혁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임신·출산·육아·보육·교육 국가적 지원 △위기가정 무한돌봄 △국내 관광객 2500만 시대 △공수처 폐지 및 헌재 개혁 등이다.
김 후보는 "나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왔다"며 "세계 1위 규모 평택 삼성 반도체 단지를 유치했고 수도권 광역 교통 환승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언제나 서민과 약자 편에 서서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며 "거짓없는 정직한 사람 김문수만이 이재명 후보의 거짓과 부패를 물리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을 더 행복하게 바꿔야 한다"며 "위대한 대한민국, 활기찬 경제, 행복한 국민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 함께 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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